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은 12월 9일(수),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미국 교통보안청 청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양국 간 항공보안 강화 및 중복규제 해소와 더불어, 글로벌 항공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2010년부터 항공보안 수준 향상 논의를 위한 협력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여 한-미 간 굳건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였다.
손 차관은 한국의 철저한 보안체계를 강조하면서, “미국행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한 중복규제 해소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하면서, “양국이 공동 추진 중인 아·태지역 기여활동 등을 시작으로 양국의 협력 모델이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의 페코스케 청장은 한국의 항공보안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추진 중인 협력사업이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양국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제9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영상)를 갖고 미국행 추가검색 면제, 한-미 합동 아태지역 불시평가 워크숍 및 항공기내 보안요원 전문교육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공항 불법드론 대응 및 생체인식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2020. 12. 9.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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