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조종사 양성 전문가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과 새로운 기술로 변화하는 항공교육훈련의 미래 방향을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고 홀데일미디어 그룹(Halldale Media Group)*이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Asian Aviation Education Training Symposium)”을 6월 2일(수) 1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Halldale Group은 항공훈련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 항공훈련 심포지엄(WATS)을 매년 개최하고, 항공시뮬레이션 및 항공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육훈련 전문 언론매체 기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심포지엄은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의 항공교육훈련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불황을 격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의 항공훈련산업을 전망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최신 항공훈련기법인 증거기반훈련*(EBT)과 증강현실훈련 등(AR 및 VR 등) 새로운 훈련기법 도입을 중심으로 항공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훈련에 대해 총 4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증거기반훈련 / Evidence Based Training) 실제 발생한 운항 중 비정상상황에 대한 DATA를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수립된 대책을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
** (세션1) 증거기반훈련, (세션2) 새로운 훈련방식(VR/AR) 및 UAM의 직면과제
(세션3) 포스트코로나 승무원 훈련, (세션4) 최신기술을 활용한 신규조종사 훈련
이번 심포지엄은 국적항공사 및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수요자의 요청사항(니즈)을 적극 반영한 주제 선정과 연사초청을 통해 실제 항공사의 교육훈련과 연계되고 벤치마킹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훈련 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창조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함께 높여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 보호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훈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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