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 동안 대한민국의 도로안전을 책임지게 될 제8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의 뜻깊은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및 손해보험협회(협회장 정지원)는 6월 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기 국민참여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합동 개최하고, 제7기 국민참여단의 우수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행사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여 제7기 시상자, 제8기 국민참여단 대표자 등 최소 필수인원만 참석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참여단을 위하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교육과 홍보 등을 병행하였다.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14년부터 국토관리사무소 및 지자체 등 도로관리기관들과 함께 일반국도 및 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의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처리하는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제7기 국민참여단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약 22,000여건의 도로불편사항을 전용 스마트폰 앱인 ‘척척해결서비스*’로 신고하였으며, 신고이외에도 신고·처리체계 개선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성공적인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로 손꼽힌다.
* 척척해결서비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관할 도로관리청에서 접수·처리하는 체계(‘14.3 구축)
발대식 행사에서는 먼저, 지난 1년간의 활동내역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제7기 참여단의 우수 활동자 30인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과 총 7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지급하였다.
우수활동자의 평균 도로불편사항 신고건수는 인당 평균 462건으로 이는 지난 해 총 도로불편신고 건수의 58.9%(13,871건)에 이른다.
가장 많이 신고한 활동자의 신고 건수는 1,693건으로, 하루 평균 4.6건의 도로불편사항을 신고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수활동자분들은 단순 신고뿐만 아니라 ‘척척해결서비스 앱’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현수막과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여 거리 홍보, SNS 홍보, 지역언론에 기사를 게재하는 등 도로 안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였다.
이번 7월부터 활동하게 될 제8기 국민참여단에는 올해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참여 신청한 75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도로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가능성, 홍보의지가 큰 250명이 선발되었다.
선정된 제8기 참여단원은 대학생, 주부, 회사원, 공무원, 농업, 자영업, 프리랜서, 퇴직자 및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군과 22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전국에서 발생하는 도로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고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신규 참여단을 대상으로 국민참여단의 역할과 신고방법, 신고과정에서 신고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안전한 신고환경 조성을 당부하였다.
제8기 국민참여단원들은 `대한민국의 도로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우수 참여단원은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고, 활동 종료시점에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 참여단의 적극적인 노력이 대한민국 도로안전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향후 1년간 제8기 참여단의 역할을 기대하며, 무엇보다도 신고 도중 사고가 없도록 주변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안전에 유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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