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9월 29일 승인했다.
그동안 정보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토지보상과 병행하여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총 24만호 규모)
* 서울 도심사업 4만호는 현재까지 1.6만호 사업승인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1만호 사업승인 예정
특히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ㆍ교통ㆍ환경 등 관련 전문가ㆍ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8만호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천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 10월 10.2천호, 11월 4천호, 12월 13.6천호 공공분양 사전청약 공급예정
사업지 공급규모, 입지여건 등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성남낙생 (4.2천호)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ㆍ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ㆍ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
이밖에도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外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하여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도권 30만호 2차(‘18.12) 지구인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0.9천호를 2차 사전청약(‘21.10월)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3년말 본청약을 거쳐 ’26년 입주 전망이다.
2) 의정부우정 (4천호)
의정부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k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이며, 서부로ㆍ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km 이내에 위치
특히, 사업지구와 인접하여 녹양천ㆍ중랑천 등 하천축이 형성되어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수도권 30만호 1차(‘18.9) 지구인 의정부 우정지구는 총 4,017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1천호를 2차 사전청약(‘21.10월)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2년말 본청약을 거쳐 ’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성남낙생·의정부우정 지구계획 승인으로 10월에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되었다.
2차 사전청약은 10월 15일 모집 공고를 시작하여, 10월말부터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8만호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8.4 공급대책, 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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