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대한민국 국민의 통행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 여객통행조사를 10월 19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및 중기투자계획 등 국가교통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매년 국가차원의 교통조사를 수행 중이며, 이번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국가교통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여건, 국토 공간구조 및 교통체계 등의 변화로 인해 국민들의 통행 행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 기종점 통행량(O/D)* 자료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 기점(Origin)에서 종점(Destination)으로 특정 목적을 위해 이동하는 사람 또는 차량을 의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사결과는 수송분담률·통근소요시간 등 국가교통 통계 작성,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국가교통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교통 SOC 타당성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98년부터 정기조사 수행 (1차)1998년 (2차)2005년 (3차)2010년 (4차)2016년
이번 조사는 ?개인통행실태조사, ?여객교통시설물 이용실태조사, ?고속도로 이용실태조사, ?전세버스 조사, ?교통량조사 등 총 5가지 조사를 실시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 (공동협약 지자체) 서울특별시,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6개 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제주도 등 총 11개 시도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웹, QR 코드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통신기지국 자료를 토대로 검증을 수행하여 조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 전국 여객통행조사’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 링크) http://youtube.com/user/korealand
국토교통부 안석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국가 및 지역 교통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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