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1월 12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12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한-아세안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협력 방안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한-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교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황 차관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교통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한국판 뉴딜사업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스마트물류시스템 등 교통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들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통협력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가국 대표들은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이 아세안 국가 간 포용적 성장과 아세안 연계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이어 개최된 아세안 교통장관과 파트너 간 특별교통회의에도 참여하여, 아세안의 교통분야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통을 함께 준비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1. 11. 12.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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