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의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드론 등 신산업의 핵심요소일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업무에서 활용하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예산절감 및 업무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으로, 특히,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 시 현실공간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핵심데이터로 대두되고 있다.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각종 행정 분야에서의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충청남도 등 57건의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접수받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5건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발표심사(11.19.)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 (수상내역)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 [붙임] 참조
최종 선정결과, 최우수상은 충청남도(김민정), 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최하늘), 한국부동산원(최진호), 장려상은 강원도 홍천군(김영훈),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김성범, 이혜진, 강호영)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총 500만 원의 상금(최우수 1팀 200만 원, 우수 2팀 각 100만 원, 장려 2팀 각 50만 원)이 지급되었다.
심사는 새롭고 독특한지 여부에 대한 참신성, 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 등과 같은 효과성 및 다른 기관으로의 확장가능성 등을 평가하였다.
* 참신성(20점), 효과성(20점), 확장성(20점), 적정성(15점), 완결성(15점), 준비성(15점)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남도는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복지,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되어 있는 행정데이터를 통합하여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함으로써 지능형 의사결정체계를 마련하였다”고 발표하여 심사위원에 호평을 받았다.
* (주요성과) 감염병 선별진료소 입지분석 및 지방보조금 표지판 분석을 통한 투명한 예산관리, 긴급구조 발생지역 분석을 통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지역 선정 등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일선 기관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간정보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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