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확인환호 : 확인해야 할 사항을 눈으로만 훑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가락으로 굳이 가리키고(지적), 이상여부를 확인하면서 대상물의 상태를 외치는 행위(환호)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2월 16일 (목)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인 확산을 위해 「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 ’17년『철도안전 보고대회』로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각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관리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혁신대회에서는 기관 부문에서 총 11건, 일반국민 부문에서 총 21건의 우수 사례·아이디어가 제출되었으며,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9건이 2차 본선에 진출하였다.
2차 본선에서는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 1건, 각 부문별로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상금 50만원) 1건씩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다. 이 시스템은 ‘정차양호’, ‘출입문 열림’, ‘승하차 확인’ 등 승무원의 음성(지적확인환호)이 없을 때, 이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경보를 발생시켜 승무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관 부문 우수상) 신분당선(대표이사 김태원)의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장비관리 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다. 이는 장비 점검 중 발생하는 사고(끼임 사고 등)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 태그(NFC Tag)를 통해 장비를 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장비 검수시스템의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국민 부문 우수상) 윤한도(서울대 지리학과 재학) 님의 “로고젝터를 활용한 열차 접근 및 통과 안내장치”가 선정되었다. 이는 열차 진입 및 통과 시, 로고젝터*를 이용하여 승강장 바닥에 경고를 위한 시각적 문구를 표시하는 것을 그 주요내용으로 한다.
*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바닥에 특정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운영기관 뿐만 아니라 철도안전에 관심이 많으신 일반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철도운영기관들이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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