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광역교통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정부의 광역교통정책 수립 및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개최된『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에서 응모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 추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는 광역교통 분야에 대한 경진대회로는 처음으로 『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12. 22(수)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간 광역교통 갈등해소, 광역교통 불편 제도개선, 서비스 혁신 등의 사례 등을 대상으로 광역·기초 지자체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며, 첫 대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17개 지자체에서 25건의 사례가 응모되었다.
이 날 경진대회에서는 1차 예선(서면심사)을 거쳐 선정된 8건이 본선에 올라 사례발표 및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총 5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남도의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 추진”은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충청남도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서, 원활한 광역환승제 도입과 교통비 절감효과를 도모하여 광역 간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충청남도와 수도권 등 다른 시도 간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는 불편 해소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을 통해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서비스로서, 지난 10월 대광위?충남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할인을 시행한다.
* 알뜰교통카드(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지하철?버스의 기본요금 수준인 1,250~1,500원 할인) ⇒ 교통비 절반 수준으로 절약
우수상은 경남 진주시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대전광역시의 “잠자는 장기 휴면선수금, 알뜰카드로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가다”가 각각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경기도 김포시의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서울특별시의 “당산역 환승정류장 신설”이 각각 수상하였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대광위 누리집(www.mtc.go.kr)에 게재하고, 다른 지자체로 전파하여 우수한 광역교통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광위 백승근 위원장은 “광역교통을 주제로 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양질의 광역교통 기반시설(인프라)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올해 수립한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21-’40),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1-’25) 등 광역교통 중장기 계획에 따른 철도, 도로, 광역버스, BRT,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개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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