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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실증 통해 더 안전하게! 더 적합하게!
기관
등록 2021/12/28 (화)
내용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팀 코리아(이하 Team Korea)의 진용을 강화(참고2)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12월 28일(화), 도심항공교통 분야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UAM Team Korea* 제3회 본 협의체’를 개최하고, ①한국형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 및 ②UAM Team Korea 참여기관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산·학·연·관 37개 기관이 함께하는 정책공동체로 K-UAM 로드맵을 공동 이행하며, 주요 정책을 공유·논의·보완/수정하고 UAM 관련 국내외 이슈 및 동향을 지속 분석
** (그 외) ③버티포트 실무분과 활동성과 및 계획, ④’21년 UAM 팀코리아 추진경과, ⑤’22년 UAM 팀코리아 운영방안 등 총 5건 논의


< UAM Team Korea 제3회 본 협의체 개요 >

ㅇ(시간/장소) ‘21.12.28.(화) 14:00~15:00 / 온라인

ㅇ(참석) ? 국토부(제2차관 주재, UAM Team Korea 위원장), 국방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
· 업계 : 현대차, 한화시스템, SKT,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 학계 : 항공대, 서울대, KAIST, 인하대, 건국대, 한서대 등
· 지자체 :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제주 등
· 공공기관 :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LH, LX 등


Team Korea는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과 기술로드맵 수립(‘20.6, ’21.3.), 운용개념서 발간(‘21.9.) 및 공항실증(’21.11.) 등 그간의 성과와 연계하여, UAM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① 한국형 그랜드챌린지(실증사업) 운용계획】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용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국토부는 K-UAM 로드맵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5년 UAM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제도 마련 및 기술 개발 등을 추진 하고 있다.

최초 상용화에 앞서 ①안전성 검증, ②적정 안전기준 마련, ③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실증사업인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① (기체안전성 및 통합운용성 입증) UAM은 비행체, 교통관리, 기반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기존 항공교통과 다르며, 특히 안전은 시장을 열어나가는 핵심·필수가치이므로 신교통서비스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도 입증·체감 가능한 충분한 비행실증 필요

② (국내 운항기준/절차/자격요건 마련) 국내도시 교통·환경·생활여건에 맞는 한국형 운항기준(Concept of Operations) 마련을 위해 기상·통신·소음 등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 필요

③ (민간기업시험·실증지원) 후발주자인 국내 업계가 조기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개발단계부터 실제 운용단계까지 다양한 실증시험 지원 필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3년)은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개활지(앞이 넓고 크게 트인 땅), 전남 고흥군))에서 사전시험*을 통한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 실증으로 진행된다.

* 특정 UAM 항공기(또는 UAS(Unmanned Aircraft System 기체)를 이용한 실증프로그램 운용


2단계 실증(‘24년)은 ‘25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공항과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UAM 전용 하늘길에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테스트베드(‘22~’23)로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을 선정(‘20.12.)하고, 이착륙장 및 시험측정장비 설계 등 실증인프라 구축(’21.4.)에 착수했다.

K-UAM 운용개념 실증을 위한 시나리오, 실증범위, 추진일정 및 참여 자격 등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한 운용계획(안)도 마련했다.

* 해외 실증프로그램과 동등 수준의 시나리오와 범위 설정 ☞ ①美 NASA AAM National Campaign, ②佛 Re.Invent Air Mobility Challenge, ③英 Future Flight Challenge 등


내년 초에는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을 공식발표하고, ’22년 참여기관 모집 및 실증대상방법 협의를 거쳐 ‘23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안건② UAM Team Korea 참여기관 확대】

국내 UAM 산업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실현을 도모하는 UAM Team Korea 협의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추가 선정되어, Team Korea는 UAM 민관협력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 UAM Team Korea 신규 참여 기관(10개) >

(업계) KAI, LIG넥스원, KT, 현대건설 / (학계) 극동대학교
(공공기관)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지자체) 경북, 울산, 충북

신규 참여 기관은 모빌리티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37개 기관과 함께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실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Team Korea의 진용이 강화됨에 따라 그랜드챌린지 등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Team Korea는 UAM 특별법 제정, UAM 전용 하늘길 구축, 인프라 가이드라인 제시 등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M Team Korea 참여기관의 다각적인 협업과 지원으로 K-UAM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년 초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최종 발표를 발판삼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