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9일(화) 오전 1시 풍수해(호우) 관련 피해 상황, 복구 현황 및 교통 소통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였다.
8월 8일 21시 30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비상 2단계)하였다.
8월 8일 22시 현재 서울, 인천, 경기(평택, 안성 제외), 강원(철원)은 호우경보로, 경기(평택, 안성), 강원(원주, 횡성 등)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도로는 국도 3호선이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일원 절토사면 토사 유실(24개소)로 통행이 차단되었고, 철원방면 편도2차로 7km 구간의 통행을 차단하여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조치하였으며, 8월 8일 20시에 배수 작업 등 응급 복구를 완료하였다.
철도는 경인선 오류동역 선로와 경부선 금천구청역 선로가 침수되어 각각 8월 8일 22시 45분, 8월 9일 00시 02분에 복구 작업을 완료하여 운행을 재개하였다.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 장관은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