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3일 1차 대책 발표에 이어 9월 5일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하여 발표한다.
< 1·2차 입석 대책 주요 내용 >
▶ (운행 확대) 수도권 282개 노선 중 106개 노선에 전세버스 135대,정규버스 152대 증차하여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 482회 확대*
* 282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5,598회에서 6,080회로 482회 확대
※ (1차) 57개 노선에 전세버스 28대, 정규버스 98대 증차 → 출퇴근 266회 확대
(2차) 79개 노선에 전세버스 107대, 정규버스 54대 증차 → 출퇴근 216회 확대
▶ (2층 전기버스) 경기도 9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6대를 투입하여출퇴근 시간대 승객 좌석 수 약 2,400석 이상 확대(12,000→14,400석)
▶ (좌석 예약제) 모바일 앱을 통한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확대(12월~)하여 장시간 정류소 대기 없이 예약 시간에 맞춰 바로 탑승
▶ (노선 운행 다양화) 무정차 통과 및 입석이 주로 발생하는 중간 정류소 승객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중간정류소부터 운행 가능하도록 개선(9월~)
▶ (입석 대응 협의체 운영) 입석 대응 협의체 구성(대광위-서울시-경기도-인천시) 및 매월 정례 회의를 개최하여 입석 문제에 공동 대응 추진(9월~)
[1]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 확대
① 경기도 남부지역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승객이 많은 경기 남부지역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 확대(17%)한다.
* (1차 대책) 26개 노선 162회 확대, (2차 대책) 50개 노선 159회 확대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17%)한다.
* (1차 대책) 4개 노선 33회 확대, (2차 대책) 11개 노선 61회 확대
화성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확대(25%)한다.
* (1차 대책) 8개 노선 73회 확대, (2차 대책) 9개 노선 20회 확대
용인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확대(16%)한다.
* (1차 대책) 11개 노선 32회 확대, (2차 대책) 17개 노선 55회 확대
성남·하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1개 노선 중 4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21회에서 133회로 12회 확대(10%)한다.
* (1차 대책) 2개 노선 7회 확대, (2차 대책) 3개 노선 5회 확대
안산·군포·시흥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6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38회에서 151회로 13회 확대(10%)한다.
* (2차 대책) 6개 노선 13회 확대
김포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7개 노선 중 5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61회에서 183회로 22회 확대(14%)한다.
* (1차 대책) 1개 노선 17회 확대, (2차 대책) 4개 노선 5회 확대
② 경기도 북부지역
운행 거리가 길고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잦은 경기 북부지역 26개 노선은 연말까지 출퇴근 운행 횟수를 624회에서 719회로 95회 확대(15%)한다.
* (1차 대책) 16개 노선 59회 확대, (2차 대책) 15개 노선 36회 확대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5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218회에서 264회로 46회 확대(21%)한다.
* (1차 대책) 5개 노선 23회 확대, (2차 대책) 5개 노선 23회 확대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5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78회에서 93회로 15회 확대(19%)한다.
* (1차 대책) 2개 노선 9회 확대, (2차 대책) 4개 노선 6회 확대
남양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9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51회에서 173회로 22회 확대(15%)한다.
* (1차 대책) 5개 노선 20회 확대, (2차 대책) 2개 노선 2회 확대
의정부·양주·포천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4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77회에서 189회로 12회 확대(7%)한다.
* (1차 대책) 4개 노선 7회 확대, (2차 대책) 4개 노선 5회 확대
③ 인천지역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입석 문제가 심각했던 인천시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230회에서 296회로 66회 확대(29%)한다.
* (1차 대책) 15개 노선 45회 확대, (2차 대책) 14개 노선 21회 확대
[2] 대용량 2층 광역 전기버스 확대
대광위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더불어 좌석 수가 기존 대비 대폭 확대(45→70석)된 2층 전기버스 26대를 11월까지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대 이상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좌석공급량이 기존 약 12,000석에서 약 2,400석 이상 확대되어,해당 노선의 입석 문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3] 스마트하고 쾌적한 승차대기
대광위는 이러한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이 버스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
모바일 앱(Miri+)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여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사당역·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주요 정류소 3개소가 대폭 개선된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시 주요 정류소 7개소 및내년까지 5개소가 추가로 개선될 예정이다.
[4] 중간 배차 등 광역버스 운행 다양화
광역버스가 상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차인 상태로 도착함에 따라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빈번한 정류소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중간배차)하는 등 노선 운행 방식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운행 다양화 지침’을 마련(9월 중)하고,입석 대책을 통해 증차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 노선을 선정하여9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5]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 운영
대광위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입석대책 이행상황 및 입석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월 협의회를 개최하여 광역버스 입석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
아울러, 광역버스 운행 확대에 따른 서울시 도심 내 도로 혼잡 상황도 지속 파악하여, 불필요한 노선에 대한 감축 운행 등 도로 혼잡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같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겠다” 면서, “이번 대책으로 입석 문제가 상당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하고,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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