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월 15일 열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수원시가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첨단교통기술을 통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
** ITS, MICE 분야 외부전문가(7인)로 구성하여 국제행사 유치 적합성 등 평가
ITS 아태총회는 '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TS 기술 교류, 시장동향 공유,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은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평가위원회에서 수원시는 삼성전자, 3개 통신사 등 민간의 적극적 지원과 자율주행 등 첨단 ITS 서비스, 편리한 도시접근성, 지자체의 강한 의지 등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를 통해 한국 ITS 위상 강화, 기업의 수출 증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26년 예정된 강릉 ITS 세계총회와 연계 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국제행사를 2년 연속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한국의 최첨단 ITS 및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유치준비단(경기도, 수원시, ITS협회 등)을 구성하여 3월 말까지 ITS 아태 사무국(일본)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개최지 선정 평가가 이뤄지는 4월 25일까지 투표권을 보유한 아태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총회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중국, 인니, 말련, 싱가포르, 태국, 호주, 홍콩, 일본, 대만, (한국, 뉴질랜드)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와 함께 긴밀한 유치활동을 추진하여, '25년 ITS 아태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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