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하동원)은 4월 16일부터 3일 일정으로 구리시를 직접 찾아가 구리시 계장급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정철학을 전파하고 창조적 실용주의를 확산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접점에 위치한 지방공무원에게 섬기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시키고 일선에 꼭 필요한 새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실용주의적 사고와 현장중심 행동방식을 체득하고 실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 24일부터 서울 용산구, 경북 의성군(4.2-4)에 이어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문제해결·변화관리자·고객만족 등 다양하고 특화된 주제로 연수원과 해당자치단체가 협의해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행정연수원(수원)에 가지 않고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질높은 강사진을 제공받고 교육비 등 부족한 예산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공무원교육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기가 높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방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4,800여명의 교육 일정이 짜여 있어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그동안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자치단체나 농·어촌·오지·도서지역에 우선하여 지속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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