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 한국에 온다 -뉴욕 타임스(NYT) 회장 일가와의 각별한 인연,『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외교 기록전』에서 만나보세요- ● 일시 / 장소 : 11. 2. (화) - 12. (금) / 청와대 사랑채 2층
□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회장실에서 보관 중인 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가 오늘 한국 땅을 밟는다. 이 지팡이는 1954년 8월 이승만 대통령이 아서. H. 슐츠버거 당시 NYT 회장에게 선물한 것으로, 지난 50여 년 간 NYT에서 보관해왔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NYT로부터 이 지팡이를 대여하여,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외교 기록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오늘 도착하는 이 지팡이에는 이승만 대통령과 슐츠버거 NYT 회장 일가와의 각별한 친분뿐만 아니라, 6.25 전쟁 당시의 한미 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역사적 의미가 깃들어 있다.
○ 지팡이를 선물받은 아서 H. 슐츠버거 NYT 회장은 6.25 전쟁 당시 아들이 해병대원으로 참전한 바 있으며, 이승만 대통령과 한국의 정세와 언론 상황 등에 대해 서신 교류를 해 왔다. 현재 NYT 회장이자 발행인인 아서 O. 슐츠버거 2세는 그의 손자이다.
○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이승만 대통령은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하여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하여 오랜 기간 서신 교류로 우의를 다져온 슐츠버거 회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 이 후, 귀국 전에 지팡이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 상세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 문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송윤상 사무관 031-750-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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