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발굴된『국민보도연맹원증』(1949년), 국가기록으로 영구 보존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은 최초로 발굴된 1949년 『국민보도연맹원증』을 기증받아, 국가적으로 영구보존하기로 결정했다.
○ 국민보도연맹은 1948년 12월 시행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좌익사상관계자를 전향시켜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1949년 결성된 조직으로, - 6·25전쟁 발발 직후 국민보도연맹원 상당수가 좌우갈등으로 집단 희생되어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 기증자 조용원씨(울산광역시 거주)는 삼촌 조두규(趙斗奎)의 『국민보도연맹원증』이 “국가적으로 영구 보존되어 역사 연구 등에 활용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국가기록원은 관련 자료의 역사성과 희소성을 감안하여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해, 본 기록물을 영구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이 맹원증은 그 동안 존재만 알려져 있었으나, 실물로 확인이 된 것은 이 증명서가 최초라 할 수 있다.
* 상세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 문의: 국가기록원 특수기록관리과 이강수 학예연구관 031-75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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