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밝힌 감동과 희망의 주인공들, 훈장 받는다 -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故 이태석 신부 등 24명 선정 -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봉사와 기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숨은 공로자들이 “국민추천포상제”를 통해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故 이태석 신부를 비롯한 16명을 의결하는 등 총 24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영예의 수상자는 국민훈장 7명, 국민포장 9명, 대통령표창 5명,국무총리표창 3명이다.
○ “국민추천포상제”는 국민들의 손으로 직접 발굴한 숨은 공로자들을 정부 차원에서 매년 포상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난 3월 7일부터 한달간의 접수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상에서 인터넷과 우편 및 방문접수 등으로 총 361건이 추천되어 국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분들이 선정되었다.
○ 최고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는 故 이태석 신부(향년 49세)는 의사이면서도 성직자의 길을 택하여, 오지인 아프리카 수단에 자원해 8년 동안 헌신적으로 의료·교육봉사를 펼치던 중 지난해 1월 대장암으로 작고하였다.
- 고인의 생애는 영화「울지마 톤즈」로도 제작되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 실제로 영화를 본 국민이 “이런 분이 훈장을 받아야 한다”며 국민추천포상제도를 통해 인터넷으로 추천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주변에서 감동과 희망을 준 숨어 있는 공로자들이 국민추천을 통해 정부포상을 받게 되었다”며,
○ “이러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에서는 비록 이번에 추천되지 않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는 훌륭한 분들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해 국민추천포상을 더욱 활성화시켜 매년 포상할 계획이다.
○ 한편,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는 오는 7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상훈담당관실 성주현 02-210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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