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다문화가정 초청「기록문화 탐방」개최


□ 국가기록원은 7월 28일 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 2011 기록문화탐방을 개최했다.
○ 이번 기록문화탐방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에게 기록 관련 유적지 탐방과 같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의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록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되었다.
○ 참가자는 대전소재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40여 명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 탐방 장소는 전주지역으로,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임진왜란 중 유일하게 지켜낸 전주사고가 있는 곳이며 조선시대 인쇄·출판 및 한지문화가 융성한 지역이기도 하다.

□ 이 행사에 참가한 이학성 학생(남,하기초5)은 “이번 탐방은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국이 왜 세계기록유산을 9개나 보유하게 됐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하며 “학교친구들에게도 기록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 또한 샤마일라 씨(여,36세,파키스탄)는 “자녀와 함께 기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국가기록원에 감사드린다. 탐방에 참가하면서 나와 같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을 만나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탐방 참가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더 큰 생각과 꿈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참고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국가기록원 기록편찬문화과 김현정 042-481-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