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무원 아이디어로 쓰나미 예보 정확성 높인다 - 행안부, “기상정보 융합 지진해일 예측”중앙우수제안 금상 선정 -
□ 행정안전부는「2011년 중앙우수제안 심사」공무원제안에서 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에 기상정보를 융합하여 지진해일(쓰나미)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제안(제안자 : 기상청 7급 우남철)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 국민제안에서는 물놀이 위험표지판에 현 위치를 표시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안(제안자 : 윤진희, 강원도 태백)이 금상으로 채택되었다.
□ 이번 중앙우수제안 심사는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총 25만여건 제안 중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우수제안으로 추천한 총 176건(국민제안 35건, 공무원 제안 141건)에 대해 이루어졌다.
○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서면 심사, 면접,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금상 2, 은상 8, 동상 28, 장려상 54건 등 총 92건을 선정했다.
○ 특히 올해에는 국민제안에 대하여 국민이 직접 온라인상에서 평가하는 국민평가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2주의 평가기간 동안 969명이 참여하여 8,800건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종심사에 반영함으로써 제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이번에 채택된 기상정보 융합 지진해일 예·경보 체계구축 제안(공무원제안 금상)에 대하여 기상청은 2012년까지 기상정보와 지진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진해일 예·경보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 물놀이 위험표지판 위치표시 제안(국민제안 금상)은 현재 소방방재청에서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 이외의 우수제안들에 대해서도 각 행정기관에서 자체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예정이다.
□ 이번에 선정된 중앙 우수제안자에게는 등급별로 표창과 부상금이 지급되며, 국민·공무원제안 금상 수상자에게는 포장과 함께 500만원의 부상금이, 우수제안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또는 승급의 인사특전이 주어진다.
□ 김상인 조직실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 바라고, 국민들이 국민신문고(<a href="http://www.epeople.go.kr" target="_blank" title="새창">www.epeople.go.kr</a>)와 같은 온라인 매체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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