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와 정부, 최초로 “사회적 책임” 공동선언
- 공무원노사 2단계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협약 체결 -

□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9월 5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무원노사 2단계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체결은 「공무원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1주년을 기해 정부 대표인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지난해 상생협력 공동선언에 참여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성택),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상조) 등 4개 공무원노조 간에 이루어졌다.

□ 2단계 상생협력 협약은 공무원노사가 최초로 “사회적 책임(USR :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공동선언한 것으로서,

○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새로운 노사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는 청렴실천내용으로 되어 있다.

○ 1단계 상생협력이 노사간 소통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면, 2단계 상생협력은 1단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력사업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새로운 협력사업은 "1노조 1협력사업"의 형태로 공노총은 미혼모 지원사업을, 행정부노조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교육청노조는 불우장애아동 지원사업을, 전국광역연맹은 청소년가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단체를 통한 지원 알선, 합동 봉사활동 등을 행하게 된다.

□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지난 1년간의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2단계 노사협력사업도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실질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였다.

□ 노조를 대표한 정의용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노조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지난 해 7월 28일 체결한 「공무원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건강한 노사활동을 다짐하고자 정부를 대표한 행정안전부와 공노총 등 4개 공무원노조가 참여하였으며, 공무원노사관계를 ‘갈등과 대립’에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노사협력담당관실 사무관 황동준 02-2100-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