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 추석’관련 기록물 - 국가기록원,‘이달의 기록’온라인 서비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추석”을 맞이해 9월 이달의 기록으로 ‘민족 대 명절 추석’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고, 8일(목)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서비스를 실시한다. ○ 이번에 제공하는 기록물은 `민족 대 명절 “추석” 관련 문서 8건, 시청각 13건' 등 총 21건이다.
□ 음력 팔월 보름, 팔월의 한가운데 날을 뜻하는 “추석”은 설날과 쌍벽을 이루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로, 전통적으로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中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져 왔다.
○ 이번에 서비스되는 추석 연휴와 관련된 주요기록물을 살펴보면,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1949년)은 추석을 관공서의 공휴일로 지정한 내용을 밝히고 있으며,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중 개정령안(1986년)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보다 내실있고 보람되게 보내도록 권장하며, 경로효친사상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국민축제일로 발전시키고자 추석 다음날을 공휴일로 추가 지정하여 추석 연휴제를 처음 도입한 사실을,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1989년)은 민족자존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고향을 찾는 국민의 편의 도모와 국민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여가 선용 등을 위하여 종전의 2일 연휴제를 추석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까지 쉬는 3일 연휴제로 변경하였음을 알 수 있다.
○ 한편, 정부가 추진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추석연휴 종합대책(2000년)에 따르면, - 당시 소비자물가를 연평균 2.5%로 안정시켜 저물가 기조를 정착시키는 한편, - 제수용품과 주요 서비스요금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통하여 중산, 서민생활의 가계안정을 도모하고자 -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4개, 참치캔, 식용유 등 공산품 5개, 미용료, 목욕료 등 서비스요금 6개를 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하여 물가안정에 주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서구화-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즘 추석 관련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 고유의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국가기록원 연구사 전종호 042-481-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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