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향토명품, 일본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오사카 기프트 쇼’에 참가, 9개 시·도 50개업체 약 6백 50만$ 수출계약 -
□ 행정안전부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9개 시·도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참가한 오사카 기프트 쇼(9.28~9.29)에서 27개 업체가 2천 9백만불의 상담에 6백 50만불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 주요계약 실적으로는 과일쥬스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발효촌>에서 350만불을 계약하였고, 3D 카드상품이 결혼식 용도로 각광을 받아 <팝업코리아>에서 1백 80만불을 계약하는 등 모두 27개 업체에서 상담 및 수출계약 실적을 내었다. ○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전시·상담회는 『향토자원의 사업화·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경쟁력은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 여력이 부족한 향토 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진흥재단과 KOTRA가 공동 주관했으며,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참가 품목별 현지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수출실적을 높였다.
□ 한편, 일본 내 한류열풍을 반영해 한류문화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전통한과 등 음식과 막걸리 등 전통주를 무료 시식·시음할 수 있도록 해 현지인 및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 특히, 이번에 건강 식품들의 인기가 높았는데 이는 일본 원전사고의 여파로 자국 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우리 특산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기인하다고 보고 있다.
□ 특히, 개최지인 오사카는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가장 많이(20만명 이상) 거주하는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지 민단 및 한인상공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심보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국장은 “이번 전시·상담회는 지난 해 시범 개최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출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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