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일) 10:0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경 축 행 사)
행정안전부는 10.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가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단체, 사회 각계대표, 교사 및 학생·학부모 등 약 3,000여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565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경축행사는 1부-경축식과 2부-경축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경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택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서문 봉독,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애국가 제창시에는 MBC 예능프로인 「나는 가수다」 를 통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현정(예명:BMK)과 함께 한음국악어린이합창단과 서울어머니합창단이 선도할 예정이다.
2부-경축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캘리그래퍼(Calligrapher:서예가)인 이상현 작가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경으로 하여 특별 제작한 “한글로 통하다”란 주제의 경축영상물(약 3분 분량) 상영에 이어
국립국악원이 특별기획으로 500년 만에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봉래의(鳳來儀)”(세종조에 「용비어천가」를 토대로 창제된 궁중정재음악 : 「붙임4」참조)를 짧게나마(약 2시간 분량의 원곡을 약 10분 분량으로 축약)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 행사 전에는 9시 30분부터 약 20분에 걸쳐 식전공연이 펼쳐지는데, 먼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의 “쌍가인전목단(雙佳人前牧丹)”(조선 순조 29년 효명세자가 창작) 이라는 맞이춤 공연으로 손님을 맞이한 다음
「한음국악어린이 합창단」의 “푸르른 청산이야” 합창을 시작으로, 성악가 고미현의 “새타령”에 이어, 이들과 함께 「주한대사부인합창단」과 「서울시어머니합창단」이 합세하여 “신아리랑”을 대합창하게 된다.
이번 경축행사에 특별 출연하는 「주한대사부인합창단(AlmaLatina 합창단)」은 주한 대사 가족(주로 부인들)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서,
2010년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고미현 교수가 지휘를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서울 G20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 행사에도 초청을 받는 등 각기 다른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함은 물론 지구촌의 화합을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관 련 행 사)
한편, 한글날 경축행사와 연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광화문 일대에서 『한글주간(10.3~10.9)』 을 설정하여 한글누리 어울림마당(공연·춤·무용), 세계문자와 한글(전시), 외국인 한국어 겨루기 등의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서울특별시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10.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4회 한글 옷이 날개”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함과 동시에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 1. 한글날 경축행사 식순 2. 한글날 관련행사 3. 한글발전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 명단 4. “봉래의(鳳來儀)” 소개 자료(별첨)
담당: 의정담당관실 정현욱 / 02-210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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