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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공무원, 저출산 시대 극복 위해 머리맞대다
기관
등록 2011/10/10 (월)
파일 111010 석간(인사정책과)공직_내_저출산_대비_간담회.hwp
111010 석간(인사정책과)공직_내_저출산_대비_간담회.pdf
내용

부모공무원, 저출산 시대 극복 위해 머리맞대다
- 제6회 임산부의 날 맞아 공직 내 저출산 대비 간담회 개최 -

□ 행정안전부는 10월 10일(월) 오전, 제6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시대 대응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김남석 제1차관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군인·경찰·소방관 및 연구관·지도관으로서 일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여성,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남성, 7명의 자녀를 둔 공무원 등 부모공무원 19명이 함께 했다.

□ 우리나라는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출산하는 자녀수가 1.23명(2010년 합계출산율)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 공직 내에서도 기혼공무원의 평균 자녀수는 2003년 1.9명에서 2008년 1.8명으로 다소 감소했고, 미혼과 독신 비율은 2003년 16%에서 2008년 19%로 증가했다.
○ 특히 최근 공무원시험 합격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를 넘어서고 있어서 향후 공직 내 출산과 양육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참석자들은 “최근 육아휴직 대상을 만8세 자녀로 확대하는 등 꾸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점점 아이들 양육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 두 자녀의 어머니인 한 참석자는 “10년 전 첫 아이를 낳을 때와 비교하면 요즘 분위기는 많이 변했다. 불임이나 유산한 사람을 배려한 휴가제도도 많이 생기고, 근무형태도 많이 유연해졌다.”고 이야기했다.
○ 그러나, 참석자들은 수요에 부응하는 청사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탄력근무 등 유연근무제도 활용 확대,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풀 확대, 남성도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은 앞으로 계속적으로 추진해 가야 할 과제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출산율 제고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어느 한 쪽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다. 저출산 시대 극복은 여성의 자아실현과 출산이 조화롭게 양립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가고 있는 프랑스·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보육시설 확충과 휴가·근무 등의 유연성 제고이다. 행안부에서도 직장 보육시설 양과 질의 지속적인 제고와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등을 통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김동극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모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출산하고, 직장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공직 내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인사정책과 사무관 김남옥 02-2100-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