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보화 통계조사 결과, 사업체 정보화 수준 향상 - OECD 기준,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84.5%로 2.4%p 상승 -
국내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1년 정보화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화통계조사’는 국가정보화기본법(구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국내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반, 이용, 투자, 보호 등 4개 분야 61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금번 조사 결과, 국내 사업체는 정보화 기반, 이용, 투자, 보호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고르게 정보화 수준이 향상되었고,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정보화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도 82.1% 대비 2.4%p 상승한 84.5%(OECD 27개국 평균 81%)로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 주었다.
*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 : OECD 기준에 따라 종사자 10인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임
주요 항목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정보화 기반) 국내 전체 사업체(329만개)의 컴퓨터 보유대수는 1,582만여대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였고, 50인이상 사업체 대부분(99.9%)이 컴퓨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보이용) 인터넷 접속 사업체는 전체의 57.1%(188만여개)로 전년대비 2.6%p 증가하고, 인터넷 접속방식 중에 광랜(FTTH)이 전년대비 11.8%p 증가하는 등 인터넷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상거래) 전체 사업체 중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20.8%(68만여개)로 전년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정부 서비스) OECD 기준인 10인 이상 사업장의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84.5%로 전년대비 2.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보화 투자) 전체 사업체 중 정보화에 투자한 사업체는 58.1% (191만여개)로 전년대비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격근무) 월 1일 이상 정기적으로 원격근무를 수행하는 근무자 수는 28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종사자 50인 이상 사업체의 8.6%가 원격근무를 도입하여 전년(4.4%)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보보호) 컴퓨터 보유 사업체(191만여개) 중 바이러스 등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는 14.7%(28만여개)로 전년(15.2%)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바이러스 백신 또는 스파이웨어 등을 도입한 사업체는 88.9%(170만여개)로 전년대비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체(92만여개) 중 서비스 거부 공격(DoS)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도 1.3%(1만여개)로 전년(1.6%)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웹 방화벽을 도입한 사업체는 24.2%(22만여개)로 전년대비 3.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정보 수집) 단독 홈페이지 보유 사업체(26만여개)의 47%(12만여개)가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전년대비 5.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조사결과 국내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원격근무 등 새로운 정보화 서비스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보화 통계조사 결과는 개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컴퓨터 보유대수 등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되어 정보화 국제지수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정보화총괄과 사무관 이혜란 02-2100-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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