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 개최 - 일본 총무성 사무차관 방한(訪韓), 지방행정 발전방안 논의 -
행정안전부는 일본 총무성과 공동으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20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지난 1991년 양국의 지방행정 발전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한·일 정상간 합의(노태우 대통령-가이후 총리)에 따라 시작되어,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이 회의는 지방행정 현안 및 양국 공통 관심사항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지방행정에 대한 양국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지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11월 23일 방한한 오카모토 타모쯔 사무차관을 비롯한 일본 총무성 관계자들은 먼저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지방행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한·일간 교류와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상호간 이해를 같이 했다.
11월 24일에는 한·일 내정관계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방행정의 발전을 위한 공통의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행정·지방재정·지역발전 등 3개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양국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지방공무원 인사공정성 확보방안”, “지방재정 위기관리제도 운영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방향” 등을 주제로 상호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 총무성 관계자들이 예방한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가 그간 지방행정 발전을 위한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한·일간 우애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만남을 계속 이어가며,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져나가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일본 총무성 관계자들은 세미나 참석과 더불어 경인 아라뱃길, 4대강 살리기 현장(금강 백제보), 세종시 건설현장, 남한강 자전거길 등 한국의 주요 국책사업의 현장도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현장시찰은 일본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4대강 살리기와 경인 아라뱃길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종옥 02-210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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