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을 확 바꾼 우수사례 한자리에 -「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개최, 심평원, 충청남도 대통령상 수상 -
각종 증명서나 인·허가 신청만 하는 종전의 단순 서비스에서 벗어나 IT기반의 종이없는 민원을 구현하는 등 민원행정의 모습이 거듭 진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청주시(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하는「민원공무원의 날」행사를 통해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민원행정을 획기적으로 바꾼 사례를 뽑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진료비 맞게 낸 걸까? 한번 신청으로 해결」(중앙부처)과 충청남도의「복잡한 지적민원, 서류 없이 말 한마디로 접수에서 처리까지」(지방자치단체) 사례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심평원 사례는 진료비 확인신청 후 환불결정이 난 병원비에 대해 별도의 환불신청을 하지 않아도 심평원에서 알아서 병원비를 환불해주는 적극적서비스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충청남도 사례는 지적민원용 전자시스템을 만들고 지적정보를 연계해서 종이신청서·구비서류·수입증지 없이 신청을 하고, 모든 문서를 전자화하여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등 복잡한 인·허가민원을 온라인화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간의 복잡한 문제가 얽힌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국방부 사례와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등 모든 체납액을 통합조회하고 통합고지한 부산 부산진구의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은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77개 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례에 대해 전문가 평가와 행사에 참여한 민원공무원의 현장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장 한 쪽에는 20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민원사례 박람회’가 열려, 민원공무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삼았다.
아울러, 민원행정 우수기관인 병무청, 전남 화순군 등 21개 기관과 유공공무원 5명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차관은 수상기관에 대한 상을 수여하며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민원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오늘의 민원개선 아이디어가 국민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로지난해부터 11월 24일을「민원공무원의 날」로 운영해오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민원제도과 사무관 구익서 02-210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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