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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개를 건너 강을 잇는 새재 자전거길 개통
기관
등록 2011/11/28 (월)
파일 111128 (자전거정책과)4대강_국토종주_새재_자전거길_개통.hwp
111128 (자전거정책과)4대강_국토종주_새재_자전거길_개통.pdf
내용

이제 한강과 낙동강이 자전거로 이어진다
- 11월 27일, 고개를 건너 강을 잇는 새재 자전거길 개통 -

따스한 햇살과 함께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로 국토를 가로지르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남한강 자전거길의 종점인 충주 (탄금대)와 낙동강 자전거길의 시점인 상주(상풍교)를 잇는 새재 자전거길이 11월 27일(일)에 개통되었다.

새재 자전거길 개통에 따라, 인천 서해갑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702㎞의 자전거길이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되며

금강과 영산강을 따라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을 모두 합치면 총 연장 1,692㎞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이번에 개통된 새재 자전거길은 강과 산, 들과 습지, 마을과 제방길을 지나는 다채로운 자전거길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도전적인 높이의 소조령(해발 374m)과 이화령(해발 548m)이 있는 반면, 초보자도 큰 무리없이 산천을 즐기며 종주할 수 있는 평지코스도 있다.

특히 새재 자전거길 주변에는 탄금대, 수안보온천, 수옥폭포, 문경온천, 영강습지 등 중부지역의 관광명소가 두루 산재하고 있다.

이에 국토를 종주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은 이화령 고개에서 탁 트인 전경과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지역의 명소들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새재 자전거길은 도로를 새로이 구축하기보다는 차량 통행이 적은 기존 시·군도, 마을길, 농로 등을 적극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였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및 이화령 터널 개통에 따라 통행량이 급감한 (구)3번국도를 자전거길로 만들어
그간 침체되었던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화령 고개길에 설치한 안전휀스에는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철재가 아닌 간벌재를 사용함으로써 자전거길과 주변경관이 잘 조화되도록 하는 반면

자연환경도 아끼고 사업비도 절감(철재 휀스: 18만원/m, 간벌재 휀스: 10만원/m)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새재 자전거길 구축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도로갓길은 정비하고, 분리대·안전표지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자전거 이용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 100㎞ 구간 중에 총 18개의 자전거 쉼터를 조성하고, 휴게소·화장실 등을 마련하여 이용자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27일 오전에 충주 탄금대에서 개최된 새재 자전거길 개통 기념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맹형규 장관은 충주에서 수안보까지 30㎞를 직접 자전거로 달리며 새로 개통된 자전거길을 살펴보았으며
사이클 대표선수와 자전거 동호인들은 개통 첫날을 기념하며 충주에서 상주까지 100㎞를 주파하기도 하였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새재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국토종주 자전거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며,

“이제 자전거길을 통해 우리 국토가 하나가 되고,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지역간 소통의 길이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또“이화령 고개, 솔밭길 등 새재 자전거길은 경치가 아주 좋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새재 자전거길을 통해 자동차로는 접하기 어려운 우리 국토의 숨결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자전거정책과 서기관 이찬희 02-2100-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