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의 숨은 공로자를 찾습니다 - 행안부, 2기 국민추천포상 계획 밝혀 -
행정안전부는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2년도 국민추천포상 운영 방침을 정하고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제2기 국민추천 포상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 수여하는 제2기 포상에서는 올해에 비해 포상분야를 다양하게 넓히고 포상규모도 늘린다.
이번 포상은 1기에서 주로 포상했던 봉사와 기부 이외에도,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공로가 있는 사람들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널리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 수여된 1기 포상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24명의 이웃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아프리카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기부를 받아야 할 처지임에도 오히려 전재산을 기부한 황금자 할머니, 자신도 양손이 없는 장애인이면서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운 강경환 씨와 같은 수상자들의 미담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기 포상은 국위선양, 기피 분야 헌신, 고난 극복, 서민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으로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1기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미담의 주인공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추천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공로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우편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추천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곤란한 사람들을 위해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추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게 하였다.
추천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며, 내년 6월경 포상할 계획이다. 추천된 사람에 대하여는 공적사실의 현지확인과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심사를 맡을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위원장 강지원 변호사)는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하여 공정하게 심사하도록 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2기 국민추천포상은 사회를 따뜻하게 밝힌 미담의 주인공들을 더욱 널리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민추천포상을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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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상훈담당관실 사무관 성주현 02-210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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