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6개 우수 마을기업 선정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수여 및 표찰제막식 개최-

행정안전부는 12월 7일 16개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시도 및 시도연구원·민간 컨설팅회사 등에서 추천 받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마을기업 선정단’의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 이행실적, 주민의 참여도, 매출실적, 고용창출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총 559개 마을 기업 중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개발비 2천만원 추가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을기업의 주요특징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동구 마을기업 성동제화사업주협회는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 350개 가운데 110개가 마을기업 사업에 참여하여 정기모임 및 운영위원회를 매월 수시로 개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사결정과정 참여도가 높은 점
마을기업 사업을 통해 소득창출이 꾸준히 지속된 점이 눈에 띈다.

부산 기장군 마을기업 희망기장은 지역특산물인 미역, 다시마를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마을기업 대표자가 부산시 마을기업협의회 회장 역임 및 기장문화원과 연계하여 마을기업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을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점
한국전력, 부산은행 등 답례품 제작·납품으로 안정적 판로를 개척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경북 영주시 마을기업 순흥초군농악대는 짚풀공예·목공예 체험 및 소달구지 체험, 전통농악 시연 등을 통한 노인일자리를 창출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특기를 살린 사업으로 주민들의 업무만족도가 높은 점, 선비촌 내에 위치, 인근 소수서원 및 부석사와 연계한 관광코스로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점이 돋보인다.

이 밖에 다른 마을기업들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자연자원, 문화·관광·축제 등 특화자원을 활용,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12월 6일(화) 서울시 성동구 마을기업인 성동제화사업주협회 성수수제화타운에서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수여 및 표찰제막식에 참석했다.

이삼걸 2차관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마을기업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재능나눔Pool을 활용,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매년 30개 정도의 우수마을기업을 선정, 마을기업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견실한 마을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 사무관 박종현 02-2100-8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