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경북분원 신청사 기공식 - 12.21 경북 칠곡군 -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월 21일(수) 경북 칠곡군에서 대구·경북분원 신축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이인기 국회의원,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칠곡군 매원리 이장협의회장 및 노인회장, 부녀연합회장 등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대구·경북분원 신축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 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10월까지 분원 신청사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청사는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7,690㎡ 규모로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한다. 신청사는 에너지성능지표(EPI) 76점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녹색건축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청사 건축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대구·경북분원 신축 개원에 따라 지역의 사건 감정에 신속·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어 지역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더불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현대적 시설을 갖춘 대구·경북 분원이 칠곡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개원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니 경북·대구 및 칠곡군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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