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이렇게 극복했어요” - 제3회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제3회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6일(월)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국방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7개 부처 공동후원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중독 상담수혜자 뿐만 아니라,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의 우수 상담사례도 동시에 공모 하였는바, 수기와 상담사례 두 개 부문에서 총 305편이 접수되었다.
기존의 청소년 게임중독 위주에서 벗어나, 유아·청소년·성인·군인 등 여러 계층에서 온라인음란물, 인터넷도박, 온라인쇼핑 중독 등 다양한 유형의 극복수기가 접수되었다.
수기부문 최우수상작 “겨울이 오면 반드시 봄은 온다”는 피부병을 앓게 되면서 교우관계가 어려워지게 되고, 이로 인해 온라인 게임에 몰입하면서, 결국 자퇴와 방황을 거듭하다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극복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을 하다 우연히 접속한 음란사이트에 매료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경험하던 30대 가장이 오히려 아내에게 위로받고 함께 상담과 병원치료를 병행하여 해소한 사연을 담은 “여보 미안해”(우수상)와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인터넷중독 사실을 알게 된 아빠가 자녀의 건강한 인터넷사용을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중독 진단과 교육을 가정에서 실시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는 “인터넷중독, 아빠의 마음을 바꾸다”(우수상)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상담사례 부문에서는 대면, 전화, 집단,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을 통해 극복한 우수사례 3편을 선정하였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과 1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 조명우 정보화기획관은 “수상작품을 책자로 발간하고 전국 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상담협력기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인터넷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터넷중독을 극복하려는 분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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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정보문화과 사무관 전종길 02-2100-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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