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행안부 2차관, 미얀마에 새마을운동 전수 - 새마을운동과 농업개발이 융합된 사업, 첫걸음 내디뎌 -
미얀마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기 위한 ODA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2월 3일(금)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도에서, 미얀마 정부의 협동조합부장관·농업관개부장관·국가계획경제개발부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열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미얀마에 전수한다.
새마을운동 방식을 통한 ODA사업은,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 스스로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새마을운동ODA 기본계획을 수립(‘11.5.20)하여 10개 부처·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라오스와 르완다를 시범국가로 지정하여 정부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올해는 미얀마 등 3개국을 신규협력국가로 지정하고, 이삼걸 차관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2일 미얀마에 파견했다. *‘12년도 신규협력국가 : 미얀마,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미얀마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정부가 수립된 이 후 떼인 세인(Thein Sein)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전수받도록 내각에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표단의 파견으로 향후 해당 사업의 추진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 구축해 나아가는데 있어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1월 1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국제개발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미얀마 일정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방문하는 등 부처 간 협력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음으로써, 향후 해외원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삼걸 차관은 “미얀마는 민간정부 수립 이후 개혁개방을 가속화 하고 있는 국가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며 “개발도상국 경제발전 기반조성의 핵심요소인 농촌·농업개발을 한국의 새마을운동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 사무관 권영석 02-210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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