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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기록원, 졸업식 관련 기록물 온라인 서비스
기관
등록 2012/02/13 (월)
파일 120214 (국가기록원) 졸업식 관련 기록물 온라인서비스.hwp
120214 (국가기록원) 졸업식 관련 기록물 온라인서비스.pdf
내용

국가기록원, 2월 ‘이달의 기록’ 온라인 서비스
- 그리운 기억, “졸업식”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각급 학교의 졸업 철을 맞아, 2월 이달의 기록으로 졸업식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고, 14일(화)부터 나라기록포털(<a href = "http://contents.archives.go.kr" target="_blank" title="새창">http://contents.archives.go.kr</a>)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의 ‘졸업식’ 관련 기록물로, 문서 13건, 사진 24건, 동영상 10건, 한밭교육박물관 소장기록물 15건 등 총 62건이다.

졸업식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학교행사의 하나였고, 졸업은 상급학교 진학 또는 사회진출의 출발점이자 다짐의 시간이었으며, 가족·친구·선배와 후배의 축하를 받는 무대이기도 했다.

학생들이 학창 시절 꿈이 움텄던 정든 교정을 떠나면서, 선생님과 후배,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누는 졸업식 행사는 6~8월, 3월에 실시된 적도 있었으며, 요즘은 대부분 2월에 거행된다.

광복 이후 오늘날까지 졸업식 개최시기는 학기제(學期制, 한 학년의 학사를 일정기간으로 나누는 제도)를 토대로 운영되었는데, 몇 번의 변화가 있었다.

학기 시작은 광복 이후부터 1950년대 초까지는 9월, 이후 1961년까지는 4월, 1962년부터는 3월이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의 졸업식은 대체로 학년말인 6~8월, 2~3월, 1~2월 등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소개된 기록물은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 말까지 ‘졸업식’ 관련 제도의 변화와 초등학교의 사례, 다양한 졸업식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주요 기록물의 내용 가운데,

제도 변화 관련 1961년 문서는 3월을 학기초로 개편하는 이유로 ‘4월 학년 시작은 방학이 학기 중에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점과 공부하기 좋은 계절인 3월에 입학시험, 졸업행사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될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졸업식을 1월 또는 2월에 실시한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광복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초등학교의 ‘학사보고’ 문서는 제도 변화로 학교 졸업식이 6~8월에서 3월, 그리고 2월로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 말까지 졸업식의 다양한 모습을 전한다. 여기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졸업 기념 연주회, 초등학교 학생들의 의젓한 표정, 교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지한 장면, 학사모를 쓴 대학생들의 여유롭고 성숙한 모습, 사관학교 학생들의 늠름한 얼굴 등 예전 졸업식의 풍경이 담겨 있다. 그리고 졸업장과 졸업사진은 주인공의 학창시절 이야기, 정든 학교와 선생님, 친구의 옛 모습을 보여 준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2월 각급 학교의 졸업식을 맞아,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통해 설렘과 희망, 아쉬움이 배어있는 지난날 졸업식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가기록원 연구사 위영 042-481-6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