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인사행정 교류의 장 열린다 - 행정안전부, 제7회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
행정안전부는 2월 16일(목)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은 2005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사장관 회의에서 체결한 인사행정 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각 국의 인사행정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인사행정의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이다. 1회는 2006년 일본에서 개최되었고,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주제는 ‘채용을 통한 공직의 다양성 확보 방안’이며, 중국의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일본 인사원 및 한국 행정안전부의 인사행정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의 채용 제도를 설명하고 토론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실 김우호 인력기획과장이 민간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제도와 소수자를 위한 적극적 노력으로서 양성평등채용제도,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위한 채용제도 등을 소개하게 된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서는 소수자를 위한 적극적인 채용정책을, 일본 인사원에서는 민간 경력자의 채용 및 소수자를 위한 채용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유사한 정책에 대해 3국이 채용 제도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비교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인사행정 네트워크는 3국의 지리적 인접성, 문화적 유사성에 기초한 인사행정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21세기 동북아 번영의 기초가 된다는 인식 아래, 각국의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자 2005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기초하여 지금까지 인사장관회의, 인사국장회의, 국제 심포지엄, 중간관리자 공동 훈련 등이 각각 매년 또는 격년으로 열렸으며, 자료·정보 공유 등의 수시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한·중·일 3국의 인사장관들은 2005년 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인사행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인사행정에 대한 3국의 공동연구와 세미나·포럼 개최, 자료·정보 공유, 정부 인적자본 관리 및 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함
특히 올해는 이번 심포지엄 뿐만 아니라 8월경 한국에서 제7회 인사장관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3국간 인사행정 교류에 있어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3국은 인사제도와 경험을 상호 공유할 뿐 아니라 나아가 인사행정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고위공무원정책과 사무관 이유나 02-210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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