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대책 및 물가안정을 위한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 논의
- 행안부, 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는 2월 24일(금)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 장관 주재로 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안부·교육부·경찰청이 함께 추진중인「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를 위하여

자치단체별 계도·캠페인 활동과 함께 민·관합동반을 통한 집중단속(2.23~3.23)을 적극 추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회의참석자들은 지난 2월 6일 발표된「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기초자치단체·교육청·경찰·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대책협의회 설치를 2월말까지 마무리 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지역단위 역량을 총 결집하여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농림부가 함께 참여하여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물가안정은 물론 도시와 농촌간 상생과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그동안 농협 이외의 대부분의 직거래 장터가 명절 전후로 일회성으로 개최되어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특·광역시 주관의 직거래장터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맹형규 장관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폭력과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는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민물가 안정과 관련하여 “각 자치단체가 어렵더라도 공공요금 동결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시기와 폭을 조절하여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는 세계 50여개국 정상들과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여하는 안보분야 최고위급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행안부는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자치단체의 협조를 요청하였는데,

먼저, 금번 국회의원 선거(4.11)가 역대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자체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행안부와 시·도가 함께 3월 5일부터 선거일(4.11)까지 선거관련 불법행위와 토착비리 특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수세계박람회(5.12~8.12)와 같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치단체의 참여·협조방안이 논의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재연 02-2100-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