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경쟁력 제고, 지자체 새내기 공직자가 맡는다! - 신규 임용 공직자 대상, 2012 제1기 다산 공직관 교육 시작 -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 신규로 채용된 7 ~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강진군 다산교육관에서 2012 제1기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 입교식(3.7, 수)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동 과정은 행정안전부와 강진군이 지방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공동협약에 따른 것으로 3월부터 9월까지 20여회에 걸쳐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교육은 매 기수별로 100여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다산 공직관 과정은 ‘신규로 임용된 지방공무원들의 올바른 공직가치 확립과 자긍심 제고를 통한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다산의 사상과 목민심서’ 등에 대해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다산사상을 현대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현직 장·차관과 저명한 사회인사, 그리고 지방행정의 달인 등과의 만남을 통해서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로서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문제해결과 정책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다문화, 나눔, 상생발전’ 등에 대한 과목을 추가하여 지방공무원들이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은 다산 선생님의 식단을 재현한 ‘다산밥상’ 체험과 ‘다산초당’ 방문 등을 통해 선생님의 청렴과 애민(愛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강진청자박물관’ 견학과 체험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은 ‘21세기 공직자의 역할과 역량’이라는 특강을 통해서 “글로벌화 된 오늘날에도 다산 선생님이 강조한 청렴, 봉공 등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올바른 공직관과 자긍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때 지방의 경쟁력은 높아질 수 있다”며 분발을 당부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경쟁력지원과 서기관 소영호 02-2100-3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