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 현장방문 - 학부모·관련단체 등과 간담회 개최,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방안 논의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7일 신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학교주변 유해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맹형규 장관의 현장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행안부와 경찰청, 교육과학기술부가 함께 추진 중인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기간(계도 : 2.16~22, 집중단속 2.23~3.23) 21일째를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안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 결과, 신·변종업소 227곳을 포함하여 불법영업 행위를 한 1,652개 업소를 적발했다.
정화기간 중 여러 자치단체에서도 경찰 단속과정에 동참하고 520여회의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적발 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신촌의 한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련 단체와 경찰, 서대문구청,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깨끗한 학교주변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가 “학교가 번화가에 있어 아이들이 주변의 나쁜 모습들을 보고 배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안하다”고 하자,
맹형규 장관은 “학교주변 환경은 아이들의 인성과 행동은 물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기성세대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이번 단속 이후에도 개학 전후로 연 2회씩 꾸준히 학교주변 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후 맹형규 장관은 노래방, PC방 등 학교 주변(신촌 일대)의 업소들을 방문해 업주들과 대화를 나누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준법 영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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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재연 02-210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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