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3.26~27), 자전거 대축전(4.22) 철저한 준비를” - 행안부, 3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는 3월 22일(목)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 장관 주재로 <3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자치단체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시내 운행 및 진입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아파트 구내방송,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막바지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 2부제는 행사기간 중 26일(월)에는 차량 끝자리 번호가 홀수인 차량이, 27(화)일에는 끝자리 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각각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다.(홀짝순 운행 자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2부제와는 달리 수도권 소재 관공서에는 의무적으로 차량 2부제를 적용하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용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출·퇴근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여 행사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작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격을 높였듯이, 정부와 자치단체, 주민이 힘을 모아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에 개최될 예정인 자전거 대축전(4.22 10:00~13:00 / 인천 아라빛섬 광장),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4.22 10:00~17:00 / 전국 10개 지역), 뚜르드 코리아(Tour de Korea) 경기(4.22~29 / 인천 아라빛섬 개막, 미사리 폐막)의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맹형규장관은 “이번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이 레저자전거에서 생활자전거’로, ‘자동차 중심에서 녹색교통인 자전거로 교통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조속한 자전거길 정비 마무리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등 지자체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맹형규 장관은 선거운동기간(3.29~4.10)이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없도록 해달라며 부시장·부지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타 부처의 안건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새롭게 갖게 된 토요일 여가시간을 보다 값지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는 이란사태 등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서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공공요금 동결기조 유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박재연 02-2100-3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