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방행정 배우러 스리랑카에서 왔어요!” - 지방행정연수원, 스리랑카 지방공무원 20명 연수 실시 -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정삼, 이하 연수원)은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스리랑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리랑카 지방행정역량강화 과정(‘12.5.13.~5.2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2011년 20명의 스리랑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리랑카지방행정발전과정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28명의 스리랑카 중앙·지방 공무원들을 수료생으로 배출해 왔다.
금번 교육과정은 스리랑카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일선 지방행정 역량 강화와 스리랑카의 농촌발전에 초점을 맞춰 ‘정책현장중심’으로 설계하였다.
특히 지난 4월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기간 중 있었던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들은 스리랑카 농촌개발 모델로서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키로 논의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금번 과정에서 새마을 운동에 관한 강의와 현장방문이 병행된다.
우선, 우리나라 농촌발전 전략 및 새마을 운동, 정부조직과 인적자원 관리 및 한국 경제발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한국 지방행정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천 시청을 방문하여 실제 지방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새마을 운동과 관련하여 새마을역사관과 농촌진흥청을 방문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주요 산업현장도 시찰하게 된다.
입교식에서 김정삼 연수원장은 “국가발전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지식과 경험이 연수생 개인이 근무하는 지역은 물론 스리랑카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공무원의 연수원 입교를 축하하기 위해 입교식에 참석한 락시타 라츠나여커 주한 스리랑카 공사참사관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과정을 마련해준 KOICA와 지방행정연수원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스리랑카 정부에서도 본 과정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교육협력과 사무관 하상우 031-25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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