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기록관리 배우러 한국에 왔어요 - 국가기록원,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운영 -
국가기록원(원장 송귀근)은 아시아ㆍ아프리카 9개국 기록물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2년도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몽골,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9개국 18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27일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 기록문화유산 관리과정’은 국가기록원이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협력차원에서 추진해 왔다.
개발도상국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들에게 세계기록유산 9건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전통을 알려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해 왔다.
또한, 최첨단 기록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등 우리의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파해 왔다.
올해 실시되는 교육은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정책과 체제를 공유하고, 선진 기록관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 기록관리 법률체계를 비롯한 운영실무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며,
기록의 생산부터 보존ㆍ활용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는 전자기록관리 프로세스와 기록물의 보존 및 훼손기록물의 복원기술을 실습한다.
특히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발전과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요인을 발굴하여 각 국가별 기록관리 환경에 맞는 실천 가능한 액션플랜을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팔만대장경·조선왕조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기록유산을 직접 만나 볼 예정이다. 나아가 외교사료관, 포스코 역사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외교사와 산업사를 기록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개발도상국가에게 우리나라 선진 기록관리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기록관리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가기록원 주무관 정수진 042-481-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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