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 절약대책 및 영농폐기물 수거방안 논의 - 행안부,「5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개최 -
행정안전부는 5월 29일(화)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 장관 주재로 <5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참석자 전원이 상의 재킷을 입지 않고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하계 전력 비상수급대책’과 관련해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치단체가 솔선해 냉방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하여 민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맹형규 장관은 ”올 여름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간소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부터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행안부와 환경부는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을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했는데, 지자체에서 적극 참여해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인력 등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주요 현안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매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가격인상, 폐업, 포기 등 변동내역을 확인·조치하고 각 부서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와 관련해 서명입력기 확보 등의 사전 준비와 6월말까지 지자체별로 인감요구사무 감축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과 관련해서는, 행정직 재배치 등 사회복지인력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타부처의 주요 현안과제로, 여성가족부에서 검소한 혼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의 시설을 혼례예식 장소로 개방하는 방안 등에 대한 협조요청이 있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각 자치단체가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가이드라인을 적극 이행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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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자치행정과 사무관 안호 02-210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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