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북한이탈주민 공무원과 직접 소통
- 행안부 근무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간담회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5월 30일(수) 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8명)과 다문화가족(1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종전과 다른 사회 환경과 공직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겪고 있는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명가은 씨(가명, 43세)는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공직 수행은 긍지와 보람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공직에서 근무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행정안전부의 한 가족으로 공직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근로자의 사회적응을 돕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을 적극 추진, 2007년도에 1명(기간제근로자)을 채용한 이후, 올해에도 북한이탈주민을 7명(간호서기 1명, 기간제근로자 6명)을 채용했다.

※ 총 9명 채용(북한이탈주민 8명, 다문화가족 1명)

이와 함께, 채용된 근무자가 보람을 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 내 1:1멘토링 제도와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분야에 근무하는 북한이탈주민 근로자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매뉴얼’을 작성하여 7월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공무원법을 개정(‘12.9.22 시행)하여 북한이탈주민을 경력직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이 공직에 많이 진출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놓는 방향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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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행정관리담당관실 사무관 김인동 02-2100-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