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전한 희망과 감동, 국민이 포상합니다 - ‘젓갈 할머니’ 유양선 씨 등 24명 국민추천포상 수상 -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의 미담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이 “국민추천포상”을 받는다.
정부는 26일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젓갈 할머니’ 유양선 씨 등 24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젓갈장사로 모은 23억원의 재산을 학교와 불우이웃에 기부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유양선 씨(79)를 비롯해,
‘지구촌 오지’인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14년간 기술교육봉사를 펼친 ‘134㎝의 작은 거인’ 김해영 씨(47, 국민훈장목련장)
산골 마을에서 홀로 염소를 키워 모은 돈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염소 할머니’ 정갑연 씨(79, 국민포장) 등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8명, 대통령표창 8명, 총리표창 6명이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들이 추천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가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가 된다.
지난해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 등 24명을 포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작년에 기부와 봉사 위주로 수상자를 선정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수상자들의 활동 분야가 기부, 봉사 외에도 자기 분야 헌신, 인명 구조, 고난 극복, 가족애 실천 등으로 다채로워졌다.
* 기부 8, 봉사 4, 헌신 4, 인명구조 3, 고난극복 2, 가족애 2, 단체 1 아울러, 추천수가 작년보다 31% 증가한 473명이나 추천되어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 '11년 361명 → '12년 473명 (112명 증)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 행사는 7월초 개최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올해도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신 분들에게 뜻깊은 포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분들의 정신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감동으로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그간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추천포상을 더욱 의미있고 더 많은 미담의 주인공을 찾아 포상하는 제도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상훈담당관실 사무관 성주현 02-210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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