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2012 정보화제전』개최
- 정보화제전 10주년 맞아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1천여명 참가, 성황리에 개최 -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화 실력을 겨룬다.

행정안전부는 ‘제25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6월 26일(화) 양재 aT센터에서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정보화제전>을 개최했다.

그간, 부문별로 3일간 개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로 하나 되기’라는 구호와 함께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었다.

IT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3,267명의 응시자 중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405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5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최연소자는 15세(1998년생, 장애인), 최고령자는 92세(1921년생, 고령자)이며, 러시아·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총 11개국 출신이 참가하여 정보사회의 기본 소양인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능력을 겨루었다.

부대행사로는 정보화제전 10주년 역사관, 인터넷중독 이동상담센터, 노인 사이버범죄 예방관 등 전시·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각장애인 안마관,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등 체험·휴게공간과 더불어, 장애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달팽이의 별’을 상영하는 등 참가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포함하여 모두 71점의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 수상자 명단은 행사 당일인 6. 26(화) 16시 이후에 발표 예정

특히 정보화제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IT 활용수기를 공모하여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한 인기투표를 실시한 후 특별상 3점을 별도로 시상했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이제 우리는 디지털의 혜택을 모두가 공유하는 따뜻한 스마트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전환점에 있다”며,

“차별과 한계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정보화제전 행사는 2003년 장애인·실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3천여명이 참가하여 지난해까지 총 724명의 수상자를 내었으며,

정보소외계층에게 정보화의 동기와 성취감을 고취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정보문화과 사무관 한상주 02-2100-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