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SOS」신고로 상습 아동성추행범 검거 - 시범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범인 검거 등 성과 이어져 -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6월 25일 여자 어린이 5명을 성추행한 범인을 원터치SOS 신고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터치SOS 가입자인 C양이 성추행을 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휴대폰으로「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이용하여 ‘원터치SOS'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받은 서울청 112신고센터는 신고자의 비명과 울음소리만 들리고 전화가 끊기자 긴급상황임을 인식, 즉각 인근 순찰차에 출동지령을 하여 성추행범을 검거한 것이다.
신고한 C양은 “화장실에서 친구들의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갔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갑자기 붙잡고 몸을 만져 무서웠어요. 그 때 원터치SOS를 가입할 때 배운 게 떠올라서 버튼을 눌렀어요”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장소를 바꿔가며 무려 5명의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피의자 B씨는 아동성추행 전과 4범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어린이·여성 등 위급상황에 놓인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서울·경기 남부·강원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올해 6월까지 24건의 범인 검거와 구조 실적(성추행 등 19건, 미아 구조 등 5건)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올 7월부터 충북·전남·경남·제주지역으로 확대하고 112 신고센터가 통합되는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면 어린이·여성 등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성범죄와 같은 위기상황으로부터 어린이와 여성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안전 시스템”이며,
“7월 서비스 실시지역 확대와 12월 전국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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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생활안전팀 사무관 김현희 02-210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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