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국가들“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협력 희망”한 목소리 - 맹형규 장관, 온두라스 치안장관 등 중미 5개국 치안기관장과 협력 방안 논의 -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중미지역 5개국(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과테말라) 치안기관장들을 접견하고 중미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한국과 중미 국가 간의 치안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한-중미 치안협력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IT기반 범죄 예방 시스템인『SOS국민안심서비스』등 선진 치안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SOS국민안심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어린이·여성 등 위급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원터치 구조요청 서비스로서, 시행 1년 만에 24건의 범인 검거·구조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58만 명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미지역 국가들은 열악한 치안상황이 국가의 정치, 경제 및 사회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로 작용한다는 인식 아래 치안문제 개선을 최우선 국가 정책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험부족과 기술적 한계로 효과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많은 중미 국가에서는 한국의 치안관리 시스템 도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기술 전수 및 인력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IT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치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로서 치안관련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미 치안기관장 방문단의 헤르손 올리바 경찰청장(과테말라)은 “IT기술을 활용한 범죄예방 시스템인『SOS국민안심서비스』는 경찰부패와 마약조직의 활동 등으로 인해 범죄 신고가 미미한 중미 지역에서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것”이라며
“한국정부에서 중미 지역의 치안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맹형규 장관은 "여러 나라에서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비롯하여 치안분야에서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중미국가와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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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 전문관 김지영 02-210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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