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새마을운동의 프로가 되다! - 전국에서 선발된 15명,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교육 참여 -
행정안전부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마을운동의 전문가가 되어 모국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새마을 운동의 성공적인 지구촌 확산을 위하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합숙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다문화가족 새마을운동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가 급속한 발전을 이룬 데에는 새마을운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판단에서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요청하고 있어 새마을운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된 것이다.
개도국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초청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도가 필수적인데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국가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에 대하여 결혼 이주여성들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우선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현지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하며, 또한 현지 문화나 관습에 익숙하므로 새마을운동을 모국에 가장 효율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 교육에 참여하는 15명은 전국에서 적합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선발되었으며, 대부분 고학력자로서 교사·강사로 활동하거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등 가족들의 배려 하에 한국 생활에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이들만을 위한 맞춤식으로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교육성과가 우수한 사람들은 추가로 전문·고급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 새마을운동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원진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참여하며, 일부는 가족을 설득하여 젖먹이 어린아이를 이웃에 맡기고 오는 경우도 있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열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 사무관 권영석 02-210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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