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젊은 ICT(정보통신기술) 인재, 기업과 연결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ICT전공 특성화고 고교생 현장실습 실시-
젊은 졸업생들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반면 많은 기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의 현실이다. 이에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수요처인 기업과 공급처인 학교를 매칭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대전과 광주에 소재한 7개 특성화고 ICT분야 전공 학생 32명을 대상으로「ICT 특성화고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통합센터가 200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해 오던 대학생 대상 ICT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 기획한 것이다.
통합센터가 주관이 되어 9개 주력 협력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ICT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와 IT업계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기대와 평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통합센터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보안·인프라 등 거의 모든 ICT 분야가 망라된 대규모 사업장인데다가 100여개가 넘는 국내 대·중·소 기업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센터의 협력사 입장에서도 지역에 연고를 둔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자사 인력으로 키워낼 수 있기 때문에 이 교육과정이 효과적인 인력 공급 루트가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통합센터는 지난 3년 간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중 18명이 졸업 후 센터 협력사에 취업된 사례도 있어, 이번 고교생 현장실습 역시 향후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통합센터 업무 중 고교 졸업생에게 적합한 직무분야를 발굴하였으며, 센터 협력사의 인력투입 정책도 이에 맞춰 손질하는 작업도 착수하였다.
또한, 유능한 고졸자가 먼저 센터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 감각을 익힌 뒤 지역의 대학을 진학해 학업을 계속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IT산업과 학교 간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섭 센터장은 “현장실습에 참가한 고교생 중 우수학생은 졸업 후 빠르면 다음연도 사업부터 센터의 사업에 직접 투입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이번 실습의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학교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직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의 IT 산업의 역량도 키우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정부통합전산센터 사무관 민선녀 042-250-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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