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공직자 교육에 첫선 - 수원지방행정연수원 1년 장기과정 교육생 대상 -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난 8.13(월) 시인과 책,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대시인 정호승님의 시와 산문이 음악과 만나는 북콘서트로, 시인의 진솔한 이야기와 교육생과의 대화, 문예콘서트의 북밴드 ‘서율’이 연주하는 시인의 문학작품이 어우러져 공직자들의 감성을 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수원 1년 장기교육과정*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밴드와 함께 미술과 판소리 등 여러 예술과 인문학을 버무린 구성으로 진행되어 교육생에게 새로운 문학적 코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 장기교육과정(267명) : 고위정책·고급리더·중견리더·여성리더양성 과정
특히 정시인이 ‘내 인생의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산문집을 노래한 순서에서는 삶의 고비를 시로 승화시킨 인생의 여정이 담겨져 있어 공직자가 새로운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고위정책과정 대표 문연호 교육생은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 “새로운 예술에 접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되었으며 진행 동안 내내 인생을 다시 돌아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시인은 최근 여수 엑스포장에서 ‘시인 바다를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으며, 가수 안치환과 함께 자신의 시를 노래로 엮은 북콘서트를 선보이는 등 시인과 독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지방행정연수원 사무관 위훈량 031-250-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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